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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유학경험을 장점으로 살리기!

conjoint_expat_400자신의 직장을 그만두지 않으면서 남편 따라가기

 

프랑스에서 유학을 했던 사람들이 해외파견근무를 떠난다는 일은 본인뿐아니라 가족들에게도 쉽지않은 결정이다. 특히 부부의 경우 더욱 그렇다. 해외체류가 부부 둘 모두에게 보탬이 되는 시간이 되야 할 것이다. 기업이 이 부분을 진지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하는 인사분야 전문가들이 점차 늘고 있다

 

해외파견근무 부부가 함께 준비해야 ...

Ernst & Young 로펌의 Didier Hoff 변호사와의 인터뷰에(interview pour le site Focus RH) 따르면 기업의 해외주재원들의 통계수치가 현실을 말해주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즉 직장커리어 업그레이드를 위한 해외파견근무에 실패한 사례가운데 75%가 가족간 불화가 원인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기업에 있어서도 인적, 재정적으로 적지않은 손실이며 기업들도 기혼 해외 주재원생활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함께 따라가는 배우자들의 필요한 점을 고려하는 등 이제부터는 어떻게 이 문제를 미리 대비할지를 고민해 봐야 할 것이다.

 대기업들의 대처

David Payet 로레알 그룹 국제교류부장이 Eve프로그램 블로그에서 밝힌바와 같이 ( comme l’explique David Payet, directeur de la mobilité internationale dans le groupe, pour le blog du programme Eve) 로레알에서는 파견국가의 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교육, 현지언어교육, 취업지원서 작성요령 등과 같이 해외파견을 나가는 직원의 배우자에 대한 구직활동을 직원해 주고 있다

로레알 그룹만 이 처럼 새로운 인사관리방법을 도입한 것은 아니다. 로레알은 해외주재원배우자들이 파견국가에서 직업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국적기업협회(International Dual Career Network) 의 회원기업중 하나이다.

 해외파견근무계획을 스스로 준비해야

하지만 이러한 지원이 실제로 실행되는 경우는 흔치않다. 해외파견근무자의 배우자가 직업경력을 이어가기위해서는 본인 스스로가 주도적으로 자신만의 전략을 가지로 취업계획을 세워야 한다.

  • 프랑스 외무개발부 산하기관인 해외주재 메종 데 프랑쎄 (Maison des Français de l’étranger) 에서는 많은 정보를 온라인에서 제공하고 있다. 그 중에는 이력서작성법optimisation du CV, 면접코칭 등과 같은 해외에 주재하기 위해 필요한 주제별 특별강좌도 열고 있다
  • 점차 민간기업들도 이러한 카운셀링분야에 뛰어들고 있다. 파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Expat communication 에이전시의 경우 해외주재원들의 배우자들의 취업카운셀링을 해주는 « job booster cocoon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해외주재원담당 컨설턴트이자 « Conjoint d’expatrié votre carrière continue !  해외주재원 배우자인 당신의 커리어는 계속된다»라는 책의 저자 이기도한   Stéphanie Talleux씨는 마찬가지로 이력서작성 및 면접요령등 취업에 관한 주제별 강연을 열고 있다.